경막외내시경시술에 사용되는 내시경 카메라를 장착한 1.5mm의 가는 관(카테터)은 병변 부위에 삽입하여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디스크나 협착증과 신경이 압박된 부위까지 도달하여 신경의 상태 및 유착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육안으로 아픈 부위를 들여다 보면서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고 돌출된 디스크 부위에 직접 레이저를 주입하여 염증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또한, 디스크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레이저를 이용하여 디스크 사이즈를 줄이는 고주파 수핵감압술도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내시경 카메라와 카테터 삽입을 위해 꼬리뼈쪽에 5mm 미만의 피부 절개를 하고 시술을 하여 흉터가 극히 적으며, 국소마취만 진행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국소마취 후 꼬리뼈쪽에 5mm 미만의 피부 절개를 하고, 내시경 카테터가 들어갈 수 있도록 가이드 바늘을 삽입합니다. 조영제를 주입 한 후 내시경을 병변 부이까지 삽입합니다. 내시경 영상을 확인하며 신경을 자극하는 원인이 되는 염증, 유착 등을 제거합니다. 치료가 끝나면 내시경을 빼고, 절개 부위를 봉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