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만성질환
클리닉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처럼 6개월에서 1년 이상 계속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만성질환은 주로 식습관, 운동량, 흡연, 음주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약물치료 외에 운동 및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데,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수축기 혈압, 최고혈압)과 심장이 이완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이완기 혈압, 최저혈압)을 함께 측정합니다. 고혈압은 여러 가지 이유로 혈압이 정상수치보다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고혈압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 확장기 혈압(최저 혈압)
정상혈압 120mmHg 미만 80mmHg 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139mm Hg 80~89mmHg
1기 고혈압(경도) 140~159mmHg 90~99mmHg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160mmHg 이상 100mmHg 이상

당뇨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 함유량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며 소변으로도 포도당이 배출되는 상태를 당뇨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별다른 통증이 없어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에는 자칫 가벼운 병으로 인식하여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 심혈관 및 신경장애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평소 생활 속에서 올바른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입니다.

고지혈증

혈액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 벽에 쌓이면서 염증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때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LDL-콜레스테롤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의 3/4을 차지하며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 벽에 들러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HDL-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여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사하게 하는 청소부의 역할을 하므로 수치가 높은 것은 동맥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중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냅니다.

한편, 중성지방은 물에 녹지 않는 지방으로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하여 죽상동맥경화증, 동맥경화, 당뇨 등을 유발합니다.

비만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여 있는 상태를 ‘비만’이라 정의합니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에 의해 진단되는데 체질량 지수(BMI)는 ‘체중(kg)÷신장(m)의 제곱’으로 계산되며, BMI 값이 25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합니다. 또한, 신체는 매우 말랐는데 복강 내 내장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인 ‘내장지방형 비만’도 있습니다.

심근경색

심장에 혈액이 들어오는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갑자기 막히게 되면 혈액을 통해 공급되던 산소와 영양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심장의 근육 조직이 죽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만성 간염

간의 염증 및 간세포 괴사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간염이라고 합니다. 만성간염은 발병 원인에 따라 병의 경과와 치료 방침, 치료 결과도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